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떠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바로 출발하면 바로 유럽의 풍경을 그대로 느껴볼 수 곳.
유럽 풍경을 느껴볼 수 있어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국내 여행지 4곳을 소개합니다.
옥천 수생식물 학습원
충북 옥천에 위치한 수생식물학습원은 국내에서 3번째로 큰 인공호수 대청호 옆에 자리한 곳으로 중세 유럽의 성 같은 건물과 그림 같은 대청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유럽 감성 가득한 건물들과 더불어 카페, 실내정원, 대청호를 바라보며 걷는 산책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전망대 건물을 타고 오르는 넝쿨, 인적이 드문 절벽 위에 자리한 건물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무등산 양떼목장
전남의 알프스 무등산양떼목장. 전남 화순에 위치한 이곳은 약 10만평의 초지에 약 200여 마리의 양떼가 자유롭게 뛰어노는 자연 친화형 목장입니다.
무등산양떼목장은 거짓말 약간 보태서 마치 스위스 같은 절경에 덩그러니 놓인 붉은색 집 한 채로 이국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울타리 안에 들어가 작고 귀여운 아기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건초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와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가실성당
경북 칠곡에 위치한 가실성당.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등록된 이곳은 1923년에 프랑스 신부 파이어스 가밀로에 의해 지어진 성당으로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한국에 11번째 세워진 성당입니다.
여름철 붉은 꽃을 활짝 피워내는 배롱나무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최근 드라마 ‘오월의 청춘’ 촬영지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푸른 잔디밭과 정성스럽게 가꿔진 정원에서 가볍게 거닐기 좋고 오래된 100년이라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우일선 선교사 사택
광주광역시 시내 양림동에서 조금만 골목을 올라가다 보면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우일선 선교사 사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물로 1920년대 미국인 선교사 우일선이 네덜란드식으로 지은 사택입니다.
오래된 서양식 건물이 주는 특유의 느낌과 주변 숲에 둘러 쌓여있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방문하는 순간 왜 유럽감성인지 느껴볼 수 있습니다.
비록 내부로 들어갈 순 없지만, 주변 넓은 잔디밭을 산책하고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