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잘생겼기에..” 화엄사 방문객 폭증시킨 인스타 스타 ‘꽃스님’의 놀라운 외모

지리산 화엄사가 주최하는 사찰 탐방 프로그램이 접수 시작 4시간 만에 마감되면서 화엄사의 유명 인사인 ‘꽃스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화엄사는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인 ‘화야몽(華夜夢)’ 신청자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해 오후 3시경 마감된 것.

2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보유한 범정 스님은 ‘꽃스님’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졌다. 그는 훈훈한 외모로 특히 ‘MZ세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범정 스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행자는 꽃이며, 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약 없는 누군가에게 제가 품은 향을 맡게 해주는 꽃다운 수행자요. 그래서 저는 꽃이 되고자 한다”며 ‘꽃스님’이라는 별명을 짓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한편 꽃스님 효과 때문일까. 화엄사는 오후 9시까지 개방하던 산문을 지난달 1일부터 자정까지 연장 개방했고, 이후 한달 방문객이 약 5000명에서 1만5000명으로 늘었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