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사면 발암물질 마실 수 있다는 생수

건강을 위해 좋은 물을 마시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판매되는 생수 브랜드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약 200여개의 생수 브랜드가 유통되고 있으며 고급 이미지를 강조하는 생수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생수라 할지라도 잘못 샀다가는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잘못 사면 발암물질 마실 수 있다는 생수

편의점이나 마트를 지날 때면 생수병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실 거에요. 각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묶음 할인 판매로 파는 생수들입니다.

이 생수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바로 직사광선과 고온입니다. 생수 페트병은 반투명 합성수지로 햇빛이 그대로 페트병에 닿습니다.

페트 자체는 인체에 이렇다 할 해를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생수가 든 페트병을 햇빛 아래 장시간 놓아두면 환경호르몬을 비롯한 다양한 유해물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때 패트병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는 생식기관의 정상적 발달을 방해하고 생식 능력에 영향을 끼치며 비만이나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받는 물질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유력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와 숙취 유발물질로 유명한 아세트알데하이드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액체 상태의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다량 마시면 구토 증세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생수를 마신 후 속이 불편하고 느글거리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는 생수에 들어 있을지도 모르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생수는 이렇게 구매하고 보관하세요

따라서 생수를 구입할 때는 햇빛에 장기간 노출되어 있었던 제품은 구입하지 말아야 하며, 가급적 직사광선이 차단된 곳에 보관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구매 후에도 베란드 같은 곳에 두지말고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햇볕에 뜨거워지기 쉬운 장소인 가방이나 자동차 안에 장기간 보관된 생수는 환경 호르몬이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생수는 개봉 했다면 하루 안에 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 후 생수병에 입을 대는 순간 세균이 들어가 병 내부에 들러 붙어 막을 생성해 세균의 양이 20분에 2배씩 불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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