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기능 강화와 정력에 좋다는 지압부위가 있습니다. 유명 한의사들이 추천하는 혈자리로 자주 눌러주면 정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남성뿐 아니라 여자들도 해주면 부인과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따라해 보세요.
정력 강화에 좋은 지압부위 3곳
1. 복숭아뼈와 아킬레스건 사이
곤륜혈 혈자리입니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원장은 몸이 마른 남성의 정력증강에 좋은 혈자리라고 소개했습니다.
지압을 해주면 몸의 뜨거운 기운이 방광경의 화혈로 옮겨가는 원리로 순간적으로 하부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조루증이 있거나 소변 볼 때 힘든 남성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자궁에 냉한 기운이 있어 생리불순인 여성에게도 좋습니다. 발바닥쪽으로 쓸어내리면서 지압하면 됩니다.
2. 복숭아뼈 9cm 위
삼음교 혈자리입니다. 안쪽 복사뼈 중심에서 3치(9cm) 올라간 지점으로 구역질, 구토, 식체, 불임증, 음경통, 고환염 등 비뇨, 생식기 질환이 있을 때 이 자리에 침 자극을 준다고 합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는 삼음교혈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능에 모두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방에서는 신체를 상초, 중초, 하초 세가지로 나누는데 이 혈자리로 중초와 하초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소화기, 비뇨생식기, 부인과질환에 좋다는 의미입니다.
3. 오금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에서 오금에 있는 음곡혈과 위중혈을 소개한 바 있는 곳으로 오금은 무릎이 접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오금의 양 쪽엔 음곡혈이 있습니다. 음곡혈은 생식선과 내분비 호르몬을 관장하는 신경의 합혈입니다. 위중혈은 오금의 정 가운데 있습니다. 위중혈이란 비뇨생식기를 관장하는 방광경의 합혈을 말하는데 3초간 지그시 눌러주면 됩니다.
여기서 합혈은 경락의 혈기가 가장 왕성한 혈자리로서 손으로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